밥 준비 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울때가..
신나게 국 끓이고 반찬다 만들고 밥 푸려고 밥통 여는데
띠용~ 밥이 없네.... 헐...
이럴때 정말 초 난감해요.. -_-;;
몇번의 당황스러움 끝에 안되겠다 비상밥을 만들자!
하여, 루미요꼬네 집에는 냉동밥이 항시 대기중이랍니다
갓지은 밥처럼 따끈따끈하고 찰지게 먹을수 있는 냉동밥 만들기!
그리고 간편하게 해동하는 방법 알아보기로 해요 :D
냉동밥 만들기 첫번째는 우선 밥을 새로! 새로 해야한다는 거에요
새밥이 다 되었으면 주걱으로 뒤적뒤적 고르게 잘 펴준다음에,
냉동밥 용기에 담아줍니다.
제가 사용한 용기는 글라스락이에요
이거 산지 10년도 더 된것같은데..
아직도 요긴하게 잘 쓰고 있어요
반찬용기나 밀폐용기는 글라스락이 갑인듯요
용기에 1인분 양 또는 2인분양만큼 골고루 잘 담아준다음
30초에서 1분정도 한김 식혀줍니다
그리고 바로 뚜껑을 닫아서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냉동밥 용기 겉면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힐꺼에요
그 상태로 넣어주시는거에요
하루 뒤...
아주 꽁꽁~~~ 잘 얼어있어요
이제 냉동밥 해동을 해볼께요
랩을 준비한 다음, 느슨하게 덮어주세요
전자렌지 냉동밥 모드로 5분에서 10분 돌려주면 끝!
(꺼낼때 무지 뜨거우니 장갑은 꼭 끼고 꺼내세욤!)
얼어있던 물방울이 수분역할을 해주어서 밥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만들어준답니다
랩위로 살짝 살짝 만져보아도 찰기를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밥그릇에 담아 놓으니 새로 한 맛처럼 새하얗고
김이 모락모락~~
말안하면 새로한 밥으로 알더군요.. 흐흐
냉동밥 해동도 간편하고 만들기도 쉽고~
식감도 참 좋아요
전기밥솥의 경우 취사보다 보온 기능을 사용할때 더욱 많은 전력을 소비하게 되는데요
새로 밥해서 이렇게 얼려놓고 밥솥 코드 빼 놓으면 전기료까지 절감할수 있답니다
밥 새로 했는데 남을것 같나요?
이젠 꽁꽁 얼려보관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