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방의 감초처럼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대파
한뿌리만 필요한데...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꼭 한단씩 묶여져 있어서 시들어서 버리기 일쑤더라고요.
그렇다고 안살수도 없고...
작년에 백종원레시피로 인해서 더 자주 사들이게 되자 특단의 조치를 취했어요.
시간이 지나도 오래오래 싱싱하게 보관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거죠!
이름하야 대파보관법!!
이렇게만 하면 마지막 한뿌리까지 싱싱하게 보관할수있답니다.
모든 야채들은 장 봐오고 난 직후 바로 손질해주는게 좋은데요,
대파 보관법도 마찬가지에요.
끝의 시든부분을 가위로 싹둑 잘라주시고요
뿌리부분도 칼로 잘라내고 한겹 벗겨내써 뽀얀 속살이 보이게 다듬어 주세요.
파뿌리는 버리지마시고, 육수를 낼떄 사용하거나, 우려내서 먹으면 목에도 좋은데..
그건 다음에 소개해 드릴께요!!
오늘의 주제는 대파보관법 이니까욤 :D
다듬은 파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줍니다.
뽀독뽀독 소리가 날때까지요.
이젠 체에받쳐서 물기를 쫙 빼주세요.
밤에 씻고, 이렇게 체에 받쳐두면 다음날 아침되면 물기가 쫙 빠져있더라고요.
중간중간 뒤집어주고,물기도 탈탈 털어주면 더욱 빨리 말라요~!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이것!
바로 물받이가 있는 밀폐용기 인데요,
다이소에서 2천원에 데려왔어요 .
물기가 쏙 빠진 대파를 일렬로 쭉 펼치고
키친타올을 한장 깔아줍니다.
그위에 또 대파를 얹고 또 키친타올 얹어주세요.
이런식으로 켜켜이 쌓으면 ok !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한 2주동안은 싱싱함이 유지되더라고요 !!
삼일내로 사용할 양은 이런 동그란 통에 세워서 보관해도 ok ~~~
아삭~ 함이 살아있는 싱싱함을 요리할때마다 느끼실수 있어요 ^_^
++
많이 알려진 대파보관법중,
송송송송 썰어서 위생봉투에 담아 냉동보관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일단 냉동실에 들어갔다가 해동된 식재료 및 음식들은 본래의 맛을 잃게 마련이더라고요
대파는 특히 더 심하고요
흐믈흐믈 해지고 난리도 아니여라.....-0-;;
왠만하면 밀폐용기에 냉장보관해서 대파만의 푸릇푸릇함을 느껴보는게 좋아요.
얼마전에 짬뽕라면 맛있게 끓이는법 포스팅하면서 찍었던 사진인데요,
이 파가.. 보관한지 일주일도 훨씬넘은 거랍니다...
싱싱함 진짜 짱이쥬? ㅎㅎㅎㅎㅎ
오랫동안 싱싱함을 유지할수 있는 대파보관법 정리 !
1.시든부분,뿌리부분 제거한다
2.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바짝 말린다
3.밀폐용기에 키친타올을 깔아가면서 담는다
4.냉장고에 보관한다
싱싱한 재료료 맛있는 음식 만들어드세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