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 나는 ♪/미니멀 라이프

(3)
#3.홈플러스 밀폐용기에 지름신 강림하다 오늘은 금요일, 아니 12시가 지났으니 어제인가? 쨋든, 오늘도 어김없이 홈플러스에 방문했다 . 바나나와 요플레를 사기위해 마트에 입성 . 입성 하는게 아니였는데... 아니, 그냥 딱 필요한것만 사오면 되는데... 오랜만에 지름신이 강림하셨다. 나의 마음을 흔든건 바로 요 녀석들!! 하얀색상의 반찬통은 처음보는거라... 눈에 확 띄었다 평소에도 흰색을 가장 좋아하는 지라 옷도 이불도 커텐도 올 화이트라고 봐도 무방한데 하얀색 밀폐용기라니!!! 오마이갓~!! 호기심에 다가갔다가, 이모든것들을 카트에 담아왔다. 나 지금 미니멀라이프에 걸맞게 비워야할판에 사들이고있다니.. 게다가 집에 반찬통도 넘쳐나는데... 흑흑 그치만 이 하양이들을 그냥 놓아주기에는 ... 그냥 보고만 오기에는 아쉬움이 너무나컸다 수년째 ..
#미니멀라이프 옷 정리. 험난한 첫 여정 #미니멀라이프 첫째날. 험난한 첫 여정 오늘 찍은 사진에는 대표이미지로 할만한게 없어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한 장 가지고왔다 화이트 원목테이블위에 화이트 커피잔 그리고 화이트 탭.... 모두가 하양하양하니 깔끔하기 그지없다 . 과연 .. 나도 저렇게 여유롭고 깨끗한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때가 올까? 그러기 위해 오늘 바삐 움직여보았다 . 어디부서 손을댈까.. 뭐부터 해야할까. 어느공간부터 살려내볼까 고민하다가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부터 손대보기로 하였다 . 책수납을 위해 tv거실장 대신 책장을 놓았는데 .. 지저분하기 그지없어..... ㅠㅠ 책색과 모양이 일정하면 나름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는데 모양도 색깔도 제각각이면... 볼때마다 한숨이나온다. 애 때문에 치울..
2016.10.27 미니멀라이프를 결심하다 2016.10.26 미니멀라이프를 결심하다 .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가 넘는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그날 저녁엔 딸아이와 둘이 저녁을 먹고 tv를 보고있는데 웅 ~ 하는 소리와 함께 집이 우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 16층의 고층에서 살고있는지라 그 떨림은 저층보다 더욱 심했던것같다. 그 흔들림은 약 10초정도 지속되었고 헉... 했다. 많이 놀랐다. 톡도 안되서 네이버실시간댓글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40여분후 더욱 강력한 5.8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흔들림은 더욱 심했고 웅~~ 거리는 소리는 더욱 컸으며 진동을 감지한 우리 아이도 엄마 무서워하며 울먹였다. 나는 그때 아.. 지진으로 죽을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죽는거구나 하며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 그 후 수백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