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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는 ♪/소소한 일상

휴대폰 호갱될뻔했는데 핸드폰 개통철회 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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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은 핸드폰 개통철회 하고온 이야기를 풀어보려고해요.

 

 

 

시댁이 가까이 있어서 한달에 2번~ 3번정도는 방문을 하고 있어요.

지난 토요일에도 역시 저녁을 먹기위해서 소불고기 사들고 시댁으로 갔지요.

그런데 어머님 표정이 좋지 않으신거에요.

 

 

상추 씻으면서 남편과 어머님의 대화를 들어보니...

어머니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이나서 , sk대리점에 가서 폴더폰으로 새로 구입하셨나봐요.

그런데 ...

 

 

 

올해 칠순이세요.

연세가 있으신분이라 카카오톡 조차도 사용안하시는데....

밴드요금제 51에 가입되 있지머에요?


 


게다가 무조건 6개월이상 사용해야 하고,

제가 노트5살때도 의무가입이 아니였던

이상한 부가서비스가 3개인가 4개가 가입이 되어 있더라고요..

 

헐헐헐

 

 





 

 

지금 매달 평균요금이 2만원 정도 나오시는데....

6개월동안은 6만원 쫌 넘게 나올거라고 했대요.

 

sk대리점에서 어른신 혼자갔다고 완전 휴대폰 호갱을 만들어놨더라고요. ㅡㅡ;;;

 

 

 

 

 

 

저와 남편은 어이가 없어서 토요일 저녁 7 시경에 대리점으로 방문하였어요.

문닫았으면 어쩌지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이 문이 열려있더라고요.

어머님과 같이 들어가서 말 몇마디 건냈더니

개통일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이름까지도..

자기네들이 호갱만든 고객이니 당연히 기억이 나겠쬬. --;;

 

 

기계값이야 어차피 요즘은 다 비싸니까 그냥 넘어간다 쳐도

밴드 51요금제에 왜 가입을 했냐

데이터도 안쓰시는분인데 항의했더니

그날 이미 다 설명을 충분히 했다고하네요.

어머님이 이거 쓰시기로 했다고 ...

그래서 이건 말도 안된다고 다른 요금제로 바꿔달라고 하니까 그건 힘들고,

핸드폰 개통철회를 해준다고 먼저 말꺼내네요.

자기네들이 찔리는게 있긴 있는 모양이에요 .

 

 

보통 휴대폰 개통철회 하기 힘든거 잘 아시죠? ㅡㅡ;;

 

 

 

한 3일정도 썼던 기계와 박스까지 완벽하게 다시 갖다주고,

토요일 개철하고 왔어요.

 

 

 

 

 

그리고 일요일 다른 sk대리점에서 똑같은 폰을 구매하였어요.

사진 우측에 보이는 폴더폰있죠?

 

 

24개월 선택약정으로

밴드 실버 요금제 12 인가... 그거 한달쓰고

4월1일에 실버표준요금제로 바꾸기로 했어요.

매달 청구되는 금액이 기계값 포함해서 2만5천원정도 되네요.

3만원이 넘지않아요.

지금 내고 있는 평균 요금이랑 별차이 없어요.

의무 부가서비스 아무것도 없고요 , 유심비만 8,800원 청구되네요.

 

 

이렇게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는건데,

어르신 혼자갔다고 휴대폰 호갱을 만들어놨네요.

저도 지금 34요금제쓰는데 카톡도 안쓰시는 분한테 밴드 51요금제.. 헐 ㅡㅡ;;

 

 

핸드폰 개통철회 토요일에 했고요

개통은 일요일은 안되선 내일 된다네요.

 

 

 

 

 

 

몇일동안 핸폰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셨던 시어머님.

저희가 시원하게 해결하니, 이렇게 맛나는 갈비도 사주시네요..

냉면에 돌솥밥까지 완전 포식했어요. ㅎㅎ

 

 

양심있는 분들도 많은데,

그 대리점은 정말 너무했다 싶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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