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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요리/밑반찬

아기반찬레시피 몇가지 소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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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따님은 입맛이 어찌나 까다로운지, 편식너무 심했어요....

이것도 저것도 핑계대면서 안먹는 음식들이 많지요..

 

사과말고는 다른 과일 절대 안먹고요...

오이,버섯,양배추,새우 등등몸에 좋은 음식들도 전혀 안먹었고요..에휴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계란반찬만 만들어 줬더라고요?

애가 이렇게 된건 다엄마탓..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동안 내가 무얼 만들어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특정한 몇개밖에는 생각안나요

그것도 다 성의없는것들..허규허규

 

 

이날은 반찬 잘 차려주리라 마음 굳게 먹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았어요

아기반찬레시피 몇가지 짤막하게 소개해드릴꼐요  

 

 

 

 

우리 딸래미 저녁식단표에요.

보기에는 평범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꽉 채워준게 얼마만인지 몰겠네요...하아 ~.~



 

 

 

딸아이가 먹고 싶어하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었고요,

국이 빠지면 섭섭할것같아서 후다닥 만든 계란국도 있어요.

돈까스랑, 오이도 생오이가 아닌 무쳐보았답니다

 

 

+++

 

 

아기반찬레시피 첫번째

김치볶음밥 만들기 -

 

김치는 매울수 있기 때문에 물로 살짝 헹궈주시고요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채소들 꺼냈어요.


 


파프리카와 새송이 버섯, 양파, 햄 등등 애호박 대파 브로콜리 등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모든 재료를 잘게잘게 썰어주세요 .

 

 

 

 

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둘러주고, 썰어두었던 모든 야채들을 한번에 뽁아주세요.

우린 바쁘니까요...ㅋㅋㅋㅋ 소금으로 살짝 간도 맞춰주시고요.

아이가 많이 어리면 싱겁게 줘도 ok !

 

잘복아 졌으면 불 끄고,

참기름 한방울 똑~ 떨궈서 한번더 잘 비벼주세욤.


 

 

 

김취뽁음밥이 순식간에 완성되었어요.

그냥 막 뽁은게 시간절약의 한수라고나 할까요? ㅎㅎㅎㅎ

어렸을적에는 김치도 잘먹었는데... 요즘엔 그냥 주면 맵다고하네요.

그래서 물로 살짝 헹군건데 맵단소리도 안하고 맛나게 잘먹어줬어요


 

 

 

엄마를 닮아서 그런가.. 우리딸이 싫어하는 오이랍니다.

제가 안좋아하니까 잘 안해줬는데 이게 편식으로 변해버린거있쬬..에휴.

종종 가시오이를 사먹었는데, 요거로 사니까 부드럽고 쫌 맛나고 시운한게 아니겠어요?

탁월한 선택이였던것 같아요.


 

 

 

 

 껍질을 벗겨내고

0.5 센치~1센치 정도의 두께로 송송 썰고 반을 잘라 반달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굵은소금 0.5티스푼넣고 10분정도 절여주세요.

그리고 꼭~~짜내서 수분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무칠 양념장을 만들꼐요.

-밥수저기준

 

식초1

물엿1

깨소금 조금 넣으면 끝 !

 

물기를 꼭짠 오이에 버물버물 해주면 완성이에요

 

 

 

 

 

평소에 단무지를 엄청~~ 좋아하는데..

단무지 친구 오이무침이야

무지보다 더 맛있어 먹어봐 했더니,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면서도 한입 먹어보더니 완전 잘먹더라고요

물엿을 넣어준게.. 신의한수였던것같아요 ㅎㅎㅎ

 

+++

 

 

아기반찬레시피 ~

이젠 빠르게 끓여낼수 있는 계란국을 만들어 볼까요

달걀하나 풀고요 양파 대파 송송 썰어주세요 .

 

 

 

 

 

맹물로 하는것보다는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서 육수를 만들어 사용하면

깊은맛과 감칠맛을 살릴수가 있답니다.

찬물에 멸치랑 다미마를 같이 넣고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주고요

멸치만으로 10분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그후 멸.치.들 다 건져내고~

양파와 대파넣고 또 팔팔 ~~~

 

어느정도 매운맛이 날라가면 그때 풀어넣은 계란을 원을 그리듯 넣어주시면 ok!

취향에 따라 다진마늘을 쵸큼 넣어주셔도 좋고.국간장으로 1스푼 넣고 모자란간은 소금으로 송송~~

애들 주는거니까 간을 최대한 적게 해주세욤.


 

 

 

육수내는게 귀찮다 뿐이지 솔직히 진짜 쉬운 계란국 완성이요~

김치복음밥이랑 같이 먹음 환상의 궁합이죠? ㅎㅎ

 

 

 

수제돈가스와 양배추샐러드~

 

 

집앞에 정육점가면,이렇게 만들어놓은걸 팔더라고요.

기름에 튀겨만 줬어요.. ㅎㅎㅎㅎ

 

양배추는 곱게 채썰어

케찹과 먀요네즈로 드레싱을 만들었고요.

 

 

 

 

정신없이 준비하다보니까 어느새 식판을 꽉 채우게 됐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애가 보자마자 우와~ 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밥도 국도 반찬도 너무 맛있다면서 정말 저기있는거 다먹었어요.

양배추만 빼고요..ㅋㅋㅋㅋㅋㅋ

 

아기반찬레시피 몇가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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