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값이 싸다싸다 해도 옷보다 더싼게 바로 야채값인데요.
야채사러 시장가면 정말 싸더라구요.
큼지막한 무하나가 1천하고 어떨때는 3개에 2천원에 팔기도 하더라구요.
얼마전 장을 보러갔는데 싱싱한 무를 천원에 싸게 팔길래
냉큼하나 집어왔답니다.
우리딸이 좋아하는 두부듬뿍 넣어서 시원하게 쇠고기무국을 끓여주려구요! ㅎ
기존에 끓이던 방법을 버리고 새 방법으로 소고기무국끊이기 !!
(그래서 끓일때마다 맛이다른가..ㄷㄷㄷ )
연관검색어로 생생정보통에서나온 소고기무국 황금레시피가 있길래
기존에 끓이던 방법을 버리고 새 방법으로 끓여보았어요 !~
재료
두부 , 무, 갈은소고기 (대파도있으면 좋은데 전 없어서 패스했어요)
제일먼저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재료를 손질할께요.
고기 얼린것을 해동한후, 체에 받쳐 찬물샤워를 시켜줬어요.
핏물을 빼기위함 작업인데 혹시라도 누린내가 날까봐 샤워시켜주었더니
냄새도 안나고 깔끔하더라구요 ^^
샤워시킨 소.고.기는 체에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무와 두부도 먹기좋은 크기로 알맞게 썰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어서 푹~ 익혀줍니다.
40분정도 익혀주면 좋다고 하던데,
전 시간이 별로 없어서 20분정도만 끓여주었어요.
중간중간에 거품이 생기는데
거품을 걷어내면 깔끔한 맛을,
걷어내지않으면 깊은 맛을 느낄수가 있다고하네요.
거품이 해롭거나 그런건 아니래요 ( 어느 요리전문가님의 말 )
썰어놓은 두부와 무 다진마늘 소량을 넣어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고
20분정도 푸욱~ 익혀주세요.
저는 중간중간에 거품을 제거했더니
깔끔한 소고기무국끊이기 완성 !~
예전에 만든 방식은 처음에 무와 고기를 달달 볶은후 물을 부어서 푹 익혀주었는데
고기를 볶지않고 만드는건 처음이였던것같아요.
맛은.. 이번에 끓인게 더 맛있었던것같아요
방법도 더 간단하구요 ! ㅎㅎ
담에는 대파도 넣어서 더 시원하게 해서 먹어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