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끓이고 , 부치미하고 , 잡채하고 , 고기 만들고....
시아버님 생신상 차린다고 지난 주말은 조금 힘들었네요.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식구들 맛있게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가셔서 맘은 흐믓하지머에요.
지금은 그 여파로 몸살기운이 살짝 있지만 말이에요.. ㅎㅎㅎ
오늘의 레시피는 간단한 미역국 끓이는법 입니다 ^^
제일먼저 마른미역한줌 정도 되는 양을 찬물에 불려주세요.
말라있는건 얼마안되는것 같아도 불려지면 그 양이 어마마하게 늘어난답니다 .
양을 가늠하지 못하겠다 싶으신분은 종이컵 1컵분량으로 소량씩 끓여보는걸 추천합니다 ~!
잘불려 졌으면
체에 받쳐서 짠기가 없어지도록 손으로 빡빡 문질러주세요
걸레 빨듯이 빡빡요 !!!
그리고 빠져서는 안될 소고기 !
국물맛을 더욱 깊어지게 한답니다.
정육점에서 국거리용 사다가 넣어주시면 ok!!!
짠기를 없앤 미역 ( 크기가 큰건 같으면 칼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
소고기를 냄비에 넣고
국간장 3스푼
소금 1스푼
참기름 3스푼 넣고 기본간을 해줍니다.
센불에서 5분~10분정도 달달달 볶아주세요
미역이 보들보들 해지고, 고기가 다 익을수 있게요 !
미역국 끓이는법 이제 마무리단계네요.
찰랑찰랑 잠길정도만큼의 물을 붓고 센불로 팔팔 끓어오를때까지 끓이고
그 이후부터는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20~30분정도 푸욱~ 익혀주세요.
요때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간장으로 너무 많은 간을 하면 국물색이 탁해지므로 소금을 추천합니다용!~ㅎㅎ
한소쿰 꿇어오르고 30분 넘게 푹 익혀줬어요
미역국 끓이는법 생각보다 정말 간단하쥬?
푹 익히는 시간이 오래걸릴뿐, 어려울거 전혀 없어요
어느정도 요령이 생기다보니 간이 딱 맞게 잘 베었어요.
지금 갓 만든것보다는 한번 식히고, 또 댑혀서 먹는게 더 깊은맛이 나더라고요.
뜨끈할때 국물 한술 뜨면 허~ 했떤 속이 시원하고
깊은맛에 저절로 밥을 찾게된다죠!!
그리고 차가울때 먹어도 맛있어요..ㅋㅋㅋㅋ
아직은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데요,
오늘저녁 미역국 어떠신가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