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음식을 다 좋아하고 잘먹지만
10년넘게 20년넘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않는 메뉴가 있다면 그건바로 떡볶이인것같아요!!
초딩때부터 길거리표 많이사먹고중학교때는 컵떡뽁이.
고딩이 되면서 즉석떡볶이를 맛보며 맛있다를 감탄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떡볶이와 튀김조합으로 자주사먹고
집에서 라뽁이를 만들어 먹기도하고.. ㅎㅎㅎ
그런데!!!
왜 집에서만 만들면!! 밖에서 사먹는 떡볶이 맛이 나지않을까요?ㅠㅠㅠ
조미료를 넣어보고 마트표고추장을 넣어봐도 그맛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길가에 불어오는 먼지와 매연, 아주머니의 손맛이 빠져서 그럴까요? ㅋㅋㅋ
얼마전.
마트를 한바퀴 돌고있는데, 풀무원 국물떡볶이 시식을 하는거에요.
사진상으로 정말 맛있어보여서 한번 먹어봤는데...
오홍!!밖에서 사먹는 그맛이 조금 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봉지 사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만드는 방법이 뒷면에 있었는데 완전 초간단하네요.
기호에따라 어묵이나 당면 야채등을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고하는데,
처음먹는 제품은 아무것도 첨가하지않고 그대로 먹어봐야해요..
저만의 나름신조..ㅋㅋㅋ
포장을 뜯으니, 떡과, 국물용소스, 그리고 참깨와 대파고명이 들어있었어요.
이게 2인분이라고..?
혼자서 다먹을수있겠는데????? 하는 떡양..ㅋㅋㅋ
여튼 찬물로 깨끗하게 헹궈주었어요.
뽀얀물이 나오는데, 맑은물이 나올때까지~!!!
냄비에 물을담고 .
떡과 소스와 고명을 넣고 한번에 끓이기!!!
보글보글보글~~
뒷면 설명서에 물양이 나와있었는데
제가 넣고싶은대로 넣었떠니, 홍수가 난것같네요..ㅋㅋ
괜찮아요.
떡볶이는 금방만든것보다 조금 더 졸여서 맛이 쏙~배인떡이 더 맛있응께!!
드이어 제가 원하는 비쥬얼을 갖기시작했어요.
보글보글보글~~
맛있께 잘 끓고있어요.
아쿠 군침돌아라~.~ ㅋㅋ
불을 끄고, 용기에 덜어 담으니 걸리는 시간은 10분정도??
물적게넣음 그보다 시간이 더 적게들듯해요.
라면 끓이는 시간이랑 엇비슷하네요
설명대로 오뎅이나 야채와 함께 끓여줬으면
더 푸짐해보였을것같아요.
그런데 다른거넣으면 요거 자체의 맛을 모르니깐....
일단 아쉬운대로 이렇게 먹어보는걸로~!!
풀무원 국물떡볶이 시식후기는요 ~
떡이 얇고 작아서 한입에 쏙~들어가는 크기라 먹기쉬웠고,
길거리에서 파는것처럼 맛이 진하지는 않앗찌만, 추억의 맛이 깃들어져있었어요.
아마 오뎅을 넣었으면 제가 찾는 그맛이 나왔을수도...ㅎㅎㅎ
자주는 아니고 가끔사먹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