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이부쩍늘어난우리딸램. 제가 자주물어보는 말이있어요.
오늘밥은 머먹을까? 머먹고싶어?하면
대답은 늘 똑같아요.
"감.자.튀.김."
예전에 문화센터 다닐때 문센수업후에 롯데리아에서 늘 감튀 먹던게 기억에남는지
요새 계속 감.자.튀.김.만 찾네요.
그래서 밖에서 사줄까하다가...집에서 만들어주자!~ 하고 감자2천원어치 사서 만들어보았어요.
감자튀김만드는방법 생각보다 어렵지않거든요
재료 : 감.자. / 전분가루 / 식용유
감.자.큰거 3알을 준비했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깍아주었어요.
1센치정도되는 크기로 길쭉길쭉하게 썰어주었어요.
그리고 흐르는물에 3번정도 씻어주었어요.
처음에 물로 씻으면 녹말불이 뿌옇게 나오는데요,
3번정도 씻으면 맑은물이 나오더라구요.
그담엔 찬물에 5분정도 담가놨어요.
그리고 물을 따라버리고 물을 새로 부어서 감자를 살짝~ 익혀줍니다.
처음부터 감자를 넣고 끓이기때문에..
물이끓기 시작하고 1~2분후에 저는 건져주었어요.
그러면 감자익는정도가 젓가락을 찔럿을때 구멍이 숑~ 나는 정도로 살짝~ 익거든요.
너무익히면 , 기름에 튀길때 다 으스러져서..안되요.
건져낸 감자를 찬물로 샤워시켜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 키친타올로 대충 물기를 제거한후에
녹말가루를 살살 뿌려주었어요.
몇년전에 감자튀김을 만들었을때는 그냥 튀긴것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다른분들이 감자전분넣고 만들길래 저도 그냥 살짝넣어줬어요.
전분가루를 골고루 섞어주면 이런상태가되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전 튀길생각없이 기름에 그냥 볶을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 튀겨지게 되었네요.
적당히 달아오른 기름속에 감자들을 퐁당~ 넣어줍니다.
톡톡 튀겨지는 소리가 넘 경쾌하고 좋아요 ㅎㅎ
노스스름해지면 뒤집어가면서 튀겨주면되요.
첨엔 감자들끼리 쫌 끈적끈적해서 서로 달라붙던데...
어느정도 튀겨지니 저절로 혼자 놀더라구요.
노릇노릇 맛나게 튀겨졌어요!~
요것보다 살짝~ 덜튀겻으면 좋았을텐데..그래도 이만하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네요!~
감자튀김만드는방법 끝! ㅎㅎ
딱 요정도의 빛깔일때가 좋은것같아요 ㅎㅎ
다른분들 레시피보니까 파슬리가루도 넣고 막 하시던데,
집에없어서 패스. 전그냥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집에 전분가루가 없었따면 그냥 튀겻을꺼에용 ㅋㅋ
신나게 감자튀김을 만들었는데. 이런...
케찹이 없네요.... --;;
사러가야하나 급 고민하던 찰라,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가져온 케찹이 모아논게 생각이나서...
이번에 요긴하게 잘썻네요 ㅎㅎ
집에서만든 초간단 감자튀김 완성!!
깨끗한 기름에, 엄마의 정성을 담아서 맛나게 만들어졌어요.
윤기가 자르르르 흐르는게 맛나보이죠?!!
우리콩이도 엄청~ 잘먹더라구요.
사먹는것보다는 약간? 귀찮기는하지만.
사진안찍고 만들면 20분이면 금방 만들수있겠떠라고요.
감자튀김만드는방법 별거 아니니, 한번 도전해보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