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미요꼬에요!~
지난주말, 저녁을 사주시단 시어머니의 전화가 있었어요.
마침 배가 고파 뭘 먹을까~ 고민하던 찰라!! 얼마전부터 먹고싶었던 숯불돼지갈비를 먹으러 갔어요.
우리아이 임신해서 만삭때 여기를 처음 와봤었는데요,
그 후로.. 몇년째 이집에서만 갈비를 사먹어요.
중독성 있는 갈비집이에요 ㅎㅎ
메뉴판이에요.
다른 고기집들은 고기종류가 엄청 많은데, 요기는 4종류에요.
한우는 비싸서 못먹어봤고, 생삼겹살과 대보름 숯불갈비만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전엔 1인분에 7천원이였는데. 이젠8천원.......
외식비 겁나게 오르네요 ㅠ0ㅠ
갈비 주문 하면 요렇게 밑반찬이 나와요.
상추와 파채를 식초양념으로 버부린 파재래기(?) 정확인 이름을 모르겠네요 동네마다 다른듯해요 ㅋㅋ
그리고 양배추샐러드와 소스
묵, 게장, 잡채, 물김치 등등
다양한 밑반찬이 나와요. 맛도 괜찮고 음식들이 깔끔해요.
비싼 dslr 사놓고선 폰카로 찍고있는 저 도대체 멀까요? -.-a
숯불을 넣어주고 고기를 구워주에요.
우리 남편 고기를 진짜 잘구워요.
저 보이지 않는 집게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비의 단점은 불판이 타서 자주 갈아줘야하는게 문제죠..
그런데 요집은 홀을 돌아다니면서 불판체크하고 말하지않아도 먼저 불판을 갈아주더라구요.
사람이 많고 바쁠땐, 호출해야 하지만요.. ㅎㅎ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네요.
이 후 고기먹는 사진은 없어요.
몇달만에 갈비를 먹는터라 사진찍을 틈이 어딨겠어요. 입에 넣고봐야지...히히히
제가 대보름 갈비집을 자주오게 되는 이유 중 하나!!
바로 요 영양돌솥밥때문인데요!!
1천원 공기밥 먹는것보다 4천원하는 요 돌솥밥을 먹는게 더 ~~ 좋아서요 .
고사리나물, 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도 맛있고, 된장찌개도 맛나요~!
돌솥밥의 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구수한 숭늉을 담아주어요.
약 5분정도 뜸을 들인후.. 뚜껑을 열어주면..
구수하고 따뜻한 누룽지완성!~~~
제입맛에도 맞고 . 우리아이도 엄청 잘먹어요.
폰카라 비쥬얼은 별로지만.. 진짜 맛있다능거!~
지금 시간이 새벽세시가 조금 넘었는데...
한숟가락 하고싶네요 . 속 뜨끈뜨끈하게요.. ㅎㅎㅎ
요기 갈비집을 찾게되는 또다른이유 !!
바로 놀이방때문인데요 ㅎㅎ
정글짐도 있고 주방놀이도 있고, 게임기도 있어서..
고기먹기가 한결 수월해요 ..ㅎㅎㅎ
우리띨도 실컷놀고, 좋아하는 누룽지숭늉도 먹고.. 부스터도 있어서 따로챙겨가지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신난다 신나~~~
놀다가 먹고 놀다가 먹고 또 놀다가 먹고..
성서 이곡동 놀이방있는식당인
대보름 갈비집
다시 방문할꺼에요~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