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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요리/밑반찬

말캉하고 촉촉한 김치볶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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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캉하고 촉촉한 김치볶음 만들기

 

 

 

 

갓담근 것보다는 묵은지를 좋아하고 적당히 잘익은 김칠 좋아해요

냉장고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가 푹 쉬어빠진 걸로 김치볶음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만드는 과정이 딱히 어려운건 없어서 누구나 성공가능한 쉬운레시피 궈궈~!

 

 

뚜껑만 열었을뿐인데도 쉰향이 확~~~

삼겹살 기름에 뽁아먹으면 엄지척을 불러올수있는데, 겹살이는 잠시 패스하고

밥시간 되기전에 후딱 뽁아요 .

 

 

빨간 김취국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도마꺼내고 칼 꺼내려고하니 엄두가 안나네요

요리할때 설거지 거리 많이 나오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특히 나무도마에 김치국물 베는건 더욱더요.. ㅠ

이럴때 필요한건 뭐 ?

 

 

 

바로 넓은볼과 가위 !!!!

위생장갑 끼고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줍니다

시간적인면에서도 더 절약되고 쉽기도 쉽고요 흐흐흐

 

 

김치볶음 만들기에 필요한 메인재료는 일단 잠시 두고 부재료 준비해볼께요

 대파를 적당량 꺼내서 송송 썰어주고요

 

 

양파도 반개에서 한개정도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재료의 모양이 통일되게 해야 완성했을때 보기좋더라고요

 

이렇게 야채만 넣어 해도 되고 ,

그냥 김치만 넣어 뽁아되요.

더 특별하게 잡수고싶은 분은 햄이나 참치를 넣어주셔도 ok !

 

 

 

 

재료가 다 끝났으면 넓은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전 식용유를 사용했어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김치를 솩솩솩 볶아줍니다

좀 보드러워질때까지요 !

 

 

 

볶고 볶고 또 볶고 ~!!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물을 부어줍니다 .

물을 붓게되면 감칠맛이 조금은 떨어지므로

다시* 같은 조미료를 넣어주면 감칠맛을 업 ~ 시킬수있어요 ..ㅋㅋㅋ

또는 멸치육수 우려낸게 있으면 육수를 넣어주셔도 되고요 ^^

 

 

 

보글보글 푹~~ 익혀주세요

끓기 시작하니까 국물들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난리도 아니네요

담에 할때에는 궁중팬을 사용해야겠어요 -0- ㅎㅎ;

 

 

 

국물이 자박자박 졸아들기 시작했는데,

제가 원하는 물컹한~ 식감이 나오지않을것같아요

그래서 물을 더 넣고 더 익혀줬어요

 

 

 

국물이 다시 자박자박 줄어들기 시작하면

손질해두었던 양파를 넣고 투명하게 볶아줍니다

 

 

 

그다음

대파와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잘 뽁뽁뽁 ~

신맛이 여전히 강하다 싶으면 설탕을 넣어주고요

윤기를 흐르게 하고싶다면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주셔도 좋아요 .

조금 싱겁다 싶을때에는 김치국물을 더 넣어주시면 간이 딱 맞게 될꺼에요^^

 

 

 

불을 끄고 마무리로 통깨 살살 뿌리고 참기름 똑 뛀거서 마무리하면 !!

김치볶음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

 

 

 

 

붉은빛자태 뽐내는 김취님. 밥도둑 납시오 ~~~~

전솔직히 맨밥에 김치볶음 하나만 있어도 밥한공기 뚝딱 할수있어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계란후라이 하나만 곁들여진다면 9첩반상 부럽지않다요 ㅋㅋ

 

 

 

말캉말캉하고 촉촉해서 밥에 슥슥 비벼먹음 엄지척!

평소에는 청량고추 넣어서 칼칼하게 뽁아먹는데,

요즘은 애랑 같이 먹는다고 대파와 양파만 넣어 먹어요

울애도 조그맣게 찢어주면 달달한맛이 느껴져서인지 잘 먹더라고요 ㅎㅎ

 

 

 

 

따끈할때 먹어도 맛나지만 ,

냉장고에 뒀다가 차갑게 해서 먹어도 맛있어요

그래서 한번 만들때 조금 넉넉하게 만들어두는편 ^^

낮에 이래 뽁아 점심먹고, 오늘저녁에 또 상에 낼수있겠어요 흐흐

 

 

집에 있는 쉰김취로 만든 김치볶음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않아요 그냥 기름에 볶아다 물넣어 익히고 설탕으로 신맛잡고

간만 맞춰주면 되니까요 !

간단한 밑반찬으로 요거요거 어떠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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